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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2일 금요일

가자마다 대학교의 식당들 (Bonbin, UC)


UGM의 식당

가자마다 대학교에는 각 단대별로 학생식당이 운영중인데,
내가 자주 가는 인문대의 학생식당 본빈(Bonbin)과
학교 내에 위치한 호텔 UC(University club)의 식당을 소개하려 한다.

이 모습이 바로 인문대 학생식당의 이른 점심시간 모습
저렴한 가격과 빠질 수 없는 맛, 다양한 메뉴로 학생들은 거의 매일 이 식당을 이용한다.
내가 자주 먹는 메뉴는 소또 아얌과 로떽, 시오마이, 과일 주스 등이다.
소또 아얌 Rp4,000 로떽 Rp6,000 과일 주스는 Rp.3,000
진짜 진짜 저렴하다.
그래서 나의 점심 지출비는 일주일에 우리 돈 5천원을 넘지 않는다 ^^

맛있는 사떼(꼬치구이)도 있고,
인도네시아인들이 밥과 함께 즐겨먹는 튀김과자 끄루뿍도 보인다.
딱 우리 나라의 알새*칩이랑 똑같은데 ㅋㅋ
이걸 와삭와삭 밥과 함께 맛있게 먹는다.

음료를 파는 곳
냉장고는 없고, 재래식 그대로 얼음을 들여와서 쪼개 사용한다.
정착 초기에 잦은 복통의 원인이 아무래도 요 얼음이 들어간 주스와 커피가 아니었나 싶다.
그래도 맛있는걸 ㅎㅎ
이제는 적응이 돼서 그런지 웬만한 음식에는 끄떡도 않는 튼튼한 장이 되었다.
신선한 과일을 눈 앞에서 직접 갈아 만들어 주신다.
커피, 초코음료, 각종 과일 주스 등(아보카도, 딸기,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 구아바)




그리고 학생식당 본빈의 또 한가지 자랑거리!
바로 각종 음악동아리 학생들의 무료 공연이 옆에서 진행된다는 것이다.

밴드 동아리 학생들이 식당 한 켠에 마련된 작은 무대에서
열심히 연주도 하고, 노래도 불러주는데,
아, 이 분위기를 뭐라 설명하면 좋을까?
수업이 끝난 후 출출한 배로 찾아간 학생식당에서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들과 내 옆에 있는 학과 친구들
그리고 옆에서 들려오는 열정적인 노래들!
진부하지만 정말 젊음과 낭만이 가득한 학생식당이 아닐 수 없다.

집을 UGM에서 제공해 준 관사로 옮기면서 학교와 집이 무척 가까워졌다.
그래서 요즘은 본빈에서 밥을 먹는 일이 드물어졌지만,
아직도 간간히 그 신선한 채소가 가득했던, 겨우 1시인데도 매진이 되곤 했던 로떽과
이열치열 땀을 뻘뻘 흘리며 먹었던 고소한 소또아얌 국물이 생각난다.
한국에 가면 이 곳 음식과 분위기가 정말 그리워지겠지?
아, 귀국 6개월 남았구나 ㅠㅠ

 University Club의 레스토랑
학교 안에 있는 럭셔리 레스토랑, UC호텔 안에 있는 식당이다.

얼, 입구부터 분위기가 달라 ㅎㅎ

첫 출근했던 작년 7월 새로 온 나를 환영해 주시겠다며,
학과장님과 모든 선생님들이 함께 이 곳에서 처음 식사를 했던 기억이 난다.

모던한 인테리어에 인도네시아의 전통 분위기가 더해져 멋스럽다.
인도네시아 음식과 간단한 스넥, 음료를 주문할 수도 있고,
미리 예약을 하면, 제공되는 뷔페로 식사를 할 수도 있다.

주로 학교에 손님이 방문할 때, 수업 때문에 멀리 나갈 수는 없고
그래서 UC레스토랑을 자주 이용한다.
단, 한가지 단점이라면 주문 후에 음식이 나오기까지 너무 오래걸린다.
전통 꽃으로 꾸며놓은 액자 앞에서
늘 본빈에서 점심 먹다가 UC만 오면 신이 난다. ㅎㅎ

뷔페는 모두 인도네시아 음식들로

이 집에서 가장 맛있는 아보카도 주스
나머지 주스들은 좀 싱거운 편인데,
이건 걸쭉하고 진한게 맛이 그만이다.
피부에도 좋다니 일석이조!?

시간만 오래걸리지 않는다면 참 좋을텐데 ㅎㅎ
밥보다 빵을 더 좋아하는 빵순이 희야가 늘 주문하는 메뉴는 바로 이 샌드위치

나시고렝(볶음밥)도 이렇게 잘 나오고...
가격은 Rp.25,000~30,000선이다.
여전히 저렴하지만, 본빈에 비하면!!!
다섯 배의 가격차가 ㅎㅎ
그래서 이곳의 손님들은 주로 교수님과 외부 손님들이다.

한국외대에서 양 교수님 오셨을 때 함께 식사했던 사진이다.
인도네시아어를 60년대 배우셨다고 하니,
한국에서는 뭐 거의 인니어의 선구자격이 아니실까? 


유학생들도 대부분 초기에는 이 곳에서 식사를 하다가
본빈에 점차 적응해 가는 분위기다.
위의 두 곳 외에 경영대의 학생식당도 깨끗하게 잘 되어 있고, 뷔페식이다.

오늘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말하기 수업이 있는 날.
조금 일찍 출근해서 모처럼 학생식당에서 식사를 해야겠다 ^^

2011년 11월 29일 화요일

족자카르타 병원

족자카르타의 병원

피트리 선생님의 약혼자 입원 ㅠㅠ
학과 사무실에서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들었다.
피트리 선생님의 약혼자가 오토바이 사고로 집중 치료실에서 치료중이라고 한다.
그 날 몇몇 선생님들께서는 3시에 바로 문병을 가셨고, 나는 수업이 오후까지 있는터라
다음날 혼자 문병을 나섰다.
병원은 노보텔 맞은편에 위치한 Bethesda병원.
찾아가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으나
병원 내에서 ICU를 찾기가 어려웠다.
병원이 낮고 넓게 지어져서 내부를 빙빙 돌았다. 
병원 입구 모습



집중치료실은 구조가...
유리로 된 집중치료실 안에서 환자가 회복중이고
유리벽 뒤편에서 가족들이 환자를 지켜볼 수 있는 두 평 남짓한 공간이 있다.
이 좁은 공간에서 가족들이 걱정과 근심으로 환자의 회복을 기다리는데
집중치료실 커튼이 오후 12시와 6시 총 두차례 한시간씩 열린다고 한다.
이 때 환자 얼굴을 보기 위해 가족들은 모두 항시대기 모드로 들어간다.

들은대로 108호 병동을 겨우 찾았는데,
아이구, 살짝 열린 문틈으로 보니 어머님으로 보이는 나이든 여자분과 피트리 선생님께서
사이좋게 낮잠을 주무시고 계셨다.
에어컨도 없고, 실내는 좁고, 날씨도 무척 더웠는데
많이 피곤하고 지친 모습으로...
뭐... 책 보면서 한 20분쯤 그 앞에 쭈그려 앉아서 기다렸던 것 같다.
마침 약혼자의 누님이라는 분들이 오셔서 시끌시끌...
피트리 선생님과 시어머니 되실분께서 잠에서 깨어, 나를 보시더니 깜짝 놀라신다

가져간 음식들을 드리고, 위로의 말씀을 드렸다.
인도네시아어 책에서 문병 관련 챕터 본문을 한 번 읽고 가길 잘했다.
피트리 선생님께서는 예상 못하셨던지 눈물을 글썽글썽 하신다.
아이구 맘 여린 우리 피트리 선생님 얼마나 놀라셨을까?
어머님께서도 나를 어찌나 예뻐하시던지
피부도 희고 키도 크다며, 오랑꼬레아들은 어쩜 그렇게 다들 예쁘냐고

이야기를 들어보니,
조금 빠른 속도로 달리던 피트리 선생님 남자친구께서 앞 차가 급제동하는 바람에
덩달아 갑자기 멈춰섰고 그 때 오토바이 핸들에 배를 심하게 부딪혔는데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응급실로 왔다고 한다.
장출혈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고...
피트리 선생님은 사고가 있던 날부터 계속 병원을 지키며 눈물로 밤을 새웠는데
얼굴이 반쪽이 돼 있었다.

두어 시간 대화를 나누다보니, 오후 6시 집중 치료실 커튼이 열릴 시간이 되었다.
남자친구 얼굴 보고 가라며 피트리 선생님도, 그리고 어머님도 나를 붙잡았다. 
사진은 어머님이 찍으라고 하셔서...

이렇게 누워있는 환자의 모습을 한시간동안 지켜볼 수 있다.
내가 왔다고 약혼자에게 알렸더니, 이렇게

손으로 G.A.M.S.A.H.A.M.N.I.D.A를 만들어 보여주셨다.
와 나도 눈물이 핑 돌았다.
어서 빨리 나으셔야 할텐데...

다행히 며칠 입원해서 치료 받으면 좋아질거라고 하니, 한시름 놓인다.
학교 행사가 늦게 끝날때면 항상 피트리 선생님을 집에 바래다 주기위해 찾아오시던
인상 좋은 분이셨는데...
하루 빨리 완쾌하셨으면 좋겠다.
인도네시아 병원의 집중치료실...
두 번은 경험하고 싶지 않은 곳!
정말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고 다시 한 번 느낀 날이다.

여기는 내가 몇 달 전 알러지 때문에 찾았던 족자의 인터내셔널 병원
어마어마한 규모에 깨끗하고 친절한 직원들,
현대적인 시설까지 갖추고 있었다.
Ring road Utara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이건 작년, 인도네시아 음식에 적응하기 전,
심한 장티푸스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을 때 모습.
보고서 마감일이라서 아픈 와중에도 컴퓨터로 작업했던 기억이 ㅎㅎ
가자마다 대학교 바로 앞에 위치한 Pantih Rapi 병원이다.
기독교 병원이고, 규모도 엄청 크고, 약도 잘 듣는 것 같다.
가깝고, 친절해서 내가 자주 이용하는(?) 병원.
그렇지만 대기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약간의 추가 비용이 들더라도
많이 아프다면 바로 응급실로 직행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
많이 아픈게 아니면, 미리 전화로 진료를 원하는 해당 과에 예약을 먼저 한 후
병원에 가서 역시 두 시간 정도 기다리고 바로 진찰 받을 수 있다.

타국 나와서 생활하면서 자기 건강은 정말 자기 스스로 챙겨야 된다.

2011년 11월 12일 토요일

UGM 한국의 날 축제 'KOREAN DAYS 2011'

한국어학과의 가장 큰 행사 '한국의 날'이 다가왔다.
우리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이미 한 달여 전부터 이 행사를 준비 해왔다.
이번에는 지난해와는 다르게 한인회의 도움으로 행사 규모도 커지고
한국 관광공사의 도움으로 한국에서 초빙된 다양한 공연팀도 출연하여
더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이루어졌다.


학생들이 제작 배포한 포스터

1일 아침 첫 행사로 10시 세미나가 잡혀있었기 때문에
세미나 발표자인 나는 9시쯤 학교 강당으로 나가보았다.
새벽 2시부터 모였다는 열정적인 우리 학생들은
잠 한숨 못자고 스탠드 꾸미는 것을 마무리하느라 분주해 보였다

부채춤 스탠드
이 공간에서는 전통춤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세미나장 앞
이 날 발표 주제는 Korean local wisdom으로 총 발표자는 세 명이 정해졌다.
니닝 선생님께서는 유교문화와 장남, 제사 등과 관련한 한국의 전통을
와힛 선생님께서는 단군신화와 한국인과의 관계를
그리고 나는 한의학에 대한 것들을 발표주제로 삼았다.

지난 해에는 K-pop을 주제로 하여 영어로 발표했었는데,
주제가 쉬워서 좀 더 편했던 반면,
이번에는 한의학의 기초 사상과 역사와 종류와 현대의학과의 차이, 유용성 등
한국어로도 설명하기 힘든 것들을
인도네시아어로 발표하려니 여간 어렵고 힘든 것이 아니었다.
많이 준비했음에도 아쉬움이 남는 세미나였다.


한글 배우기 스탠드에서는 1,2 학년 학생들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글 자모 교육을 하고 있었다.
스탠드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가 붙잡힌 나도 ...

ㅎㅎ 이렇게 수업을 급하게 진행하게 되었다.
옆 무대에서는 댄스 경연대회가 열리고 음악소리는 시끄럽고
강당은 쩌렁쩌렁 울리는 와중에
초급한글 수업을 하려니, 한 타임 마치고 난 내 목소리는.....;;;
그래도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쓴 종이를 들고 스탠드를 나설 때 이들의 만족하는 눈빛이란 ^-^

인기만점의 한국음식 스탠드
비빔밥 주먹밥 떡볶이  한국과자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우리 학생들 새벽부터 열심히 요리하더니...
맛은 못 봤지만 두 시간만에 매진되었다는 얘길 들으니
음... 맛이 보통이 아니었나보다 ㅎㅎ

남아있던 한국과자들 모습만 카메라에 담았다
나름 수입과자?이므로 한국보다 더 비싼 편인데...
그래도 한국의 날이니만큼 사 먹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아, 카라멜콘과 땅콩! ㅜㅜ

사물놀이 스탠드
찾아오신 손님들보다 우리 학생들이 더 신난 모습이다


지난 해에 3일 동안 5천 명이 다녀간 성공적인 축제
올해는 축제 규모도  커진 만큼 그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공식 집계 인원이 나오면 그 때 업데이트 하기로...

한복 입어보기 스탠드
찾아온 방문객들의 줄이 어찌나 길던지...


그리고 저녁시간
간단히 한 시간 가량의 식사와 휴식 시간이 주어지고
우리는 7시 5분 선생님들의 무대를 마지막으로 점검하기 위해 과사무실에 모였다
지난 2주 동안 5번 모임을 통해 열심히 연습한 원더걸스의 노바디와 인도네시아의 트롯(?)
이 두 곡을 열심히 안무 맞춰서 준비해왔다.
학생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로...
그런데 과사에서 나는 또 한번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고야 말았다.


물론 하루 다섯 번 올리는 기도가 일상생활이 되어 있다고는 하나
저렇게 옆에서 춤 연습하고 한쪽에서는 경건하게 기도를 올린다는게....
나는 입이 벌어질 정도로 놀라웠으나
선생님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쿵짝쿵짝 노바디 노바디 벗 유~
춤을 열심히 연습하셨고,
니닝 선생님께서는 열심히 절을 하셨다.

......................................................................
과사무실 안에선
이 모습을 신기하게 바라보는 나만 더 신기한 사람이 되는 분위기...


어찌됐든 마지막 점검도 마치고
의상도 갈아입고 우리는 드디어 공연을...
ㅎㅎ

공연 모습

평소에 얌전한 모습으로 수업하고 과제만 잔뜩 내주시던 선생님들이
이렇게 무대 위에서 열심히 코믹댄스를 추는 모습에
학생들은 이날 완전 광란의 도가니였다.
선생님 선생님 사랑해요를 외쳐대는 우리 사랑스런 학생들
첫 스타트도 틀리고 춤 순서도 섞이고
뒤죽박죽 어설픈 공연이었지만
너무나 좋아해주는 학생들 덕에 우리 선생님들도 정말 감동 그 자체

이 날 모인 모든 사람들과 '사랑해요'를 외치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우리 뒤로도 밴드와 여러 공연들이 있었지만
우리만큼의 환호를 받지는 못했던 것 같다 ㅎㅎ

그리고 3일째 되던 날은
한인회의 협조로 공연이 이루어지는 'Korea towards you'행사
세계 무대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 한국의 B-boy댄싱팀인 고릴라 크루 멤버들이
이 멀리 인도네시아의 족자카르타에까지 공연을 위해 와 주었다.
생전 이런 공연을 실제로 본 적 없었을 우리 학생들과 일반 방문객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 듯 했다.

왼쪽에서 두 번째... 집필활동에 바쁘신 이외수 선생님께서 오신 줄 알고... ㅎㅎ
농담이고...
정말 대한민국이 문화강국으로 도약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한 하루였다.

홍대 전용관에서 드로잉쇼 'HERO'를 공연하고 있다는 네 분
음악과 춤과 컬트와 예술이 어우러진 멋진 무대였다.
마지막에 석굴암과 족자의 보로부드르 사원을 그린 멋진 그림은
정말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

이 먼 곳까지 와주신 모든 출연자분들...
족자의 우리 학생들, 한인들, 그리고 그 날 행사를 지켜 본 모든 사람들에게
큰 선물을 남기고 가셨다.

아, 갑자기 홍대 앞에 가서 떡볶이도 먹고,
좋은 공연들도 보고 싶어졌다.

이렇게 3일간의 한국의 날 행사가 모두 끝났다.
목요일 마지막 행사를 마치고 나니, 12시.
그동안 제대로 자지도 먹지도 쉬지도 못했을 우리 학생들은...
이날도 끝가지 귀가하지 않고 남아서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눈물도 보이고 박수도 쳐주고, 서로 아쉬움을 달래는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그 동안 문제도 많고 다툼도 많았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큰 행사를 치름으로써,
이들은 더 멋진 어른으로 한 발 다가갈 수 있으리라...

정말 기특하고 대견한 우리 학생들, 
"선생님, 너무 피곤해요, 내일 수업이요...??"
하고 묻는 우리 학생들에게 나는 금요일 두 과목의 휴강 소식을 알렸고,
학생들은 또 한번 기쁨의 환호성을 지르며, 그렇게 그 밤이 마무리 되었다.
"내일 수업 휴강하는 대신 조건이 있어요.
한국의 날 행사가 끝난 후 느낀점 감상문 레포트 써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