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야의 자카르타 생활기 시작
족자카르타의 한적함 속에서 2년을 보낸
시골 여선생 희야의 자카르타 생활기가 시작됩니다.
ㅎㅎㅎ
2년 동안 '느림의 미학'을 완성의 경지까지 끌어올리려던 희야가
교통지옥 세계1위, 인구수 폭발, 빈부격차의 지존인 복닥복닥 자카르타에서
잘 적응하고 무사히 지낼 수 있을런지 ...
'자카르타'하면 떠오르는 것,
인도네시아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
100미터를 40분 걸리게 만드는 심각한 교통체증.
우기만 되면 저지대는 늘 Banjir~ 홍수에 물난리.
1년에 3분의 1은 이래...
어마어마한 규모의 대형 쇼핑몰들과 화려한 번화가.
그 이면에 현지인들의 열악한 주거 환경.
뭐야, 왜 다 부정적인 것들이지? ㅜㅜ
자카르타의 장점은 살면서 차차 찾아가야만 하는 것일까?
아, 자카르타 투어를 위한 관광명소를 뽑아 보자면,
시내에 위치한 독립 기념물과 광장
자카르타의 상징인 모나스(MONAS;Monumen Nasional, 독립 기념물)
근데 저 꼭대기의 불꽃 모양 조형물이 순금이라는게 사실임?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 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함.
희야는 아직...
볼거리도 풍부하고 공부할 것도 많은 국립 박물관 (Museum Nasional)
두 번 다녀왔음...
대통령 관저
그냥 스윽 지나가면서 보면 됨.
자카르타 북부의 해안 쪽에 위치한 안쫄(Ancol) 유원지
안쫄 유원지에서 배로 한 시간이면 오케이인
예쁘고 작은 섬들(Pulau seribu;천 개의 섬)
실제로 섬이 천 개는 아님...
또 자카르타 근교인 보고르 Bogor에 위치한 동남아 최대의 식물원
시내와 가까운 곳에 따만 미니, 따만 사파리,
근교의 저렴한 골프 연습장 등등등...
와우~ 정리해 놓고 보니 자카르타 꽤 매력적이고
다양한 얼굴을 지닌 도시라는 생각이 새삼. ㅎㅎ
게다가 6월부터 7월 14일까지는 시내 다수 점포들이 참여하는
그레이트 세일 기간이라고...
앞으로 자카르타에서 펼쳐질 생활들이 흥미진진한걸~
자카르타. 천천히 정을 붙여봐야겠다.
위의 모든 장소들은 나름 정성을 담아 찬찬히 다 포스팅할 계획.
할로~ 자카르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