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블로그 검색

2011년 8월 25일 목요일

니닝 선생님의 생일

니닝 선생님의 생일

D3 학과장을 맡고 계신 니닝 선생님의 생일날 아침, 학과 사무실의 모습이다.
나는 선생님 생신인 것도 모르고 과사에 나갔는데
먼저 온 학생들이 케익에 불을 붙이고 책상 뒤에 숨고 난리가 났다.^^
깜짝 파티를 준비 중인 졸업반 학생들의 모습!

깜짝 파티는 언제나 스릴 넘치고 흥미진진하다.

이 세상의 모든 교직에 종사하시는 선생님들은 공감하실 것이다.
비싼 선물도, 상품권도, 촌지도 아니라
학생들의 진심이 담긴 편지와 정성어린 케익 하나면
세상을 다 가진듯 행복한 것을...


케익은 집에서 혼자 먹는 것보다 이렇게 여럿이 나눠 먹어야 제 맛!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많아서 겨우 크림 한 입을 먹더라도
생일 당사자의 행복이 전달되어 기쁨의 맛을 볼 수 있다.


이번 8월부터 S1의 새로운 학과장님이 되신 Tri선생님
한국어학과를 이만큼 키워오신 Suray전학과장님께서
이 달 말일에 한국으로 박사과정을 밟으러 가신다. 

언제나 아침부터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하는 우리 가자마다 대학교의 한국어학과
이런 소소한 일상이 너무나 좋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